유튜브를 접으면서
2년간 운영한 개발 유튜브 채널을 정리하고, 다시 블로그로 돌아온 이유.
유튜브를 접으면서
개발자 맛이라는 채널을 2년 정도 운영하고 있었다. 사실 마지막 영상이 벌써 10달 전이니 1년 조금 넘게 활동했던 것 같고, 영상은 15개 정도 만들었다. 생각보다 채널이 금방 커져서 2–3달쯤 되었을 때 바로 수익 창출 신청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6,400명 정도가 구독하고 있다.
개발할 때 잘 사용하던 장비나 도구들을 주로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렸는데, 정말 심취해서 할 때는 퇴근하고 편집, 주말에도 하루 종일 편집만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몇 달 하다 보니 책을 읽거나 공부할 시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발전 없이 영상만 만들어 내는 게 별로 좋은 취미 같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점점 흥미가 떨어졌고, 광고비를 미리 받은 콘텐츠만 올리고 업로드를 멈췄다.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건 당분간은 다시 블로그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요즘은 특히 퇴근한 후나 남는 시간에 솔리디티 코드를 보거나 책을 읽기 때문에, 오히려 글로 남기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참고로 그동안의 수익은 2년간 $500 정도 되어서 카메라 가격도 못 건졌고, 고맙게도 열심히 영상을 봐 주셨던 구독자분들은 덜렁
2026 Update Note
- 이 포스트는 원래 블로그에서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2026).
- 돌이켜보면, 블로그로 돌아온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글로 남기는 기록은 영상보다 오래 가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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